문학작품도 보고, 생가 체험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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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정식 개관했던 이주홍 어린이문학관(소재 합천군 용주면 보조댐공원 내)이 5개월이 지난 시점에 꾸준한 관람객 증가추세 속에 2,500여명이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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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지역 출신으로 이런 훌륭한 예술가가 있었다는 사실을 문학관을 방문함으로써 비로소 알게 되고 타지 관람객들의 반응 또한 좋은 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문학관이 있는지 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고 문학관 또한 개관 후에도 복원된 이주홍 생가와 2층 어린이도서관을 사정상 상시 개방하지 못하는 등 미비한 점이 있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 생가와 도서관 모두 이미 본격적인 손님맞이할 준비를 마쳤고 더군다나 추운 겨울이 지나고 여름에 가까워지면서 초록빛으로 물든 공원 속에 자리 잡은 문학관에서 문학의 정취와 체험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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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문학관을 찾는 관람객 중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외에 상당수가 중․노년층으로서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층을 유지하고 있으며, 생가 숙박체험, 도서관 이용 외에도 문학관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니 이주홍 어린이문학관을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주홍 어린이문학관 생가 사용료는 일일 안채 3만원 사랑채 4만원이며, 사용문의는 합천군청 문화체육과(문화예술담당, 930-317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