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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27일 제68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4대강사업으로 조성한 황강 48공구 황강자연생태공원(합천읍 황강변 일원)에서 유관기관․사회단체 임직원,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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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합천유치원, 성모유치원 원생 100여명도 참석하여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체험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산수유 나무 등 7,000여 본의 수목을 식재하였으며, 각 기관별 테마공원 형식으로 동산을 만들고 나무에 기관 및 개인별 이름표를 달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하였다.

 

48공구 황강자연생태공원은 수해복구공사 및 도로확포장 공사에 편입되어 버려지는 수목을 재이식하여 가치 있는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묘산천 수해복구 공사로 폐기될 위기에 있는 수령 100년 이상인 왕버들 10여 그루를 이식하여 식재하는 등 군민들의 생태학습장 및 테마숲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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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앞서 하창환 군수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산림을 조성하고 가꾸는 것은 지구 환경을 지키고 자라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쉴 수 있는 장소라고 강조하며 숲을 다음 세대의 소중한 자산으로 가꾸어 나가자고 하였다.


또한, 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으로 가꾸는 일 못지않게 지키는 일이 중요하므로 산불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며, 산불 없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동참을 강조하였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오는 3월 30일 07:00에  합천읍 하나로마트와 면사무소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