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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사이 마을 진입로 포장사업 시연 및 준공식 가져-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회장 윤정호)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로 지구촌의 빈곤퇴치와 과거 우리나라가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원조에 대한 보답으로 새마을운동의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단체장과 17개 읍면새마을 남․여 회장, 군청 관계자 등 38명이 라오스 무왕토라콤군 학사이마을을 방문하여 현지 주민 200여명과 무왕토라콤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마을진입로 포장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 “꼼시우돔”무왕토라콤 군수의 공식초청으로 참석한  하창환 합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글로벌화된 지구촌 시대를 맞아 우리의 새마을운동 추진 경험을 라오스와 같은 이웃나라와 나누어 인류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길 소망하며, 라오스 현지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새마을운동의 꽃이 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혀 현지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어서 “꼼시우돔” 무왕토라콤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합천군과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의 우정어린 지원에 거듭 감사를 표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학사이 마을 주민과 힘을 합쳐 새마을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준공식 말미에는 지난 2월 창원의 반송초등학교(교장 강재인) 학생들이 수집한 7,000여점(760㎏)의 생필품(중고의류, 신발, 가방, 모자 등)을 학사이 마을 주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의미 있는 행사로 주민들로부터 대대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준공된 마을진입로 포장사업은 학사이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합천군에서 자재대 20,000천원을 지원하고, 현지 주민 700여명의 노력지원으로 총연장 200m의 마을 진입로를 포장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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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에 앞서 하창환 합천군수와 합천군 새마을회원들은 숙련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시연하여, 새마을 운동의 기본이념인 자조와 협동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줌으로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정호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장은 지구촌 시대를 맞아 빈곤을 탈출할 수 있는 길은 세계적인 브랜드로 주목 받고 있는 새마을운동이라며 제2새마을운동 추진의 당위성을 역설하였으며, 이러한 해외협력 교류사업은 합천군의 위상 제고와 국위선양을 통해 장기적으로 국익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면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해외협력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