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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 초계면 황금빛 들녘에서 열려 -  

 

합천군은 25일 오전 11시 초계면 우리밀산물처리장에서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창원, 진해 등 도시지역 소비자와 사천, 진주 등 우리밀 생산자 1,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우리밀 밀사리 문화한마당」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 우리밀 밀사리 문화 한마당 HD 동영상,11분 01초 ]

 

 

 

 

이날 행사는 우리밀 자급률을 높이고 도시지역 소비자의 녹색체험을 통해 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도․농 화합의 행사로  우리밀 국수, 부침개, 막걸리, 붕어빵 등 우리밀로 만든 요리를 직접 만들어 맛도 보고 밀사리, 밀타작, 여치집 만들기 등의 참여 프로그램 행사도 실시하였다.

 

특히, 밀사리는 “조금 덜 익은 밀을 꺾어 불에 살라 먹는다”는 뜻으로 어른들에겐 옛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겐 밀사리 풍습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한편, 행사 참가자들은 밀밭을 산책하며 풍경에 푹 빠지기도 하였으며 아이들과 함께 밀피리도 만들어 불어보고 밀을 꺾어 밀사리를 하며 옛 추억을 되살리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