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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위, 일본 벤덴슈(辨天宗) 방문 현지 홍보 활동 전개 -

 

 (재)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일본 현지 관람객들을 유치하고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7월8일(월) 일본 오사카현 이바라키시 벤덴슈(辨天宗)절을 찾아가서 신도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벤덴슈 절은 지난 6월 24~25일 오모리(大森)관장외 9명이 대장경축전장을 방문하여 100여명의 신도들의 축전 참가를 약속하였고 이에 조직위는 일본 현지에서 더 많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벤덴슈 절 본당에서 일본현지 시각 18시30분에 시작하여 21시 40분까지 절 관계자 및 신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조직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동아시아 문화 자존심인 대장경에 대한 신도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대장경축전장 방문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홍보 설명회에서 신도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도 자리를 뜨지 않고 대장경의 우수성과 축전에 대한 소개 및 지난 6.21 부산 용두산 공원일대에서 열린 대장경이운행렬 재현행사 등에 대하여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벤덴슈 절 홍보활동을 통해, 일본 현지 관람객 유치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으며, 해외 관람객들도 만족할 수 있는 축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벤덴슈 절 관계자는 “일본에서도 대장경 축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이번 축전이 한·일 양국에 대장경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를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 6일(토)부터 7월 7일(일)까지 일본 도쿄돔시티 프리즘홀에서 열린 ‘한·일 프렌드십 페스티벌’에 참가, 일본의 여행, 호텔, 공연업계를 대상으로 대장경 축전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설명회를 통해 대장경 축전의 의미와 영향력을 전달하여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일본 여행사와 축전 관광 상품 개발을 협의하는 등 업계와 관람객의 큰 관심을 얻었다.

 

한편, 2013 대장경축전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고려대장경의 우수성 및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 해인사 일원에서 전시, 학술, 공연,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