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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합천군향우장학회(이사장 최상호)는 26일(토) 오전 11시 합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하창환 합천군수와 김학수 합천교육장, 문준희 도의원, 임말송 재부향우회장과 회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재부합천군향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학생을 추천받아 고등학생 5명에게 각 1백만원, 중학생 16명에게 각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21명에게 1천3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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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호 이사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고향의 후배들이 선배들의 뜻을 잊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여 합천을 빛내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36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 재부합천군향우장학회는 1975년 창립되어 현재 330명의 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총 3억 9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향토인재육성을 위해 힘쓰는 모범적인 장학회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