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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고향발전위해 전력 쏟겠다.


합천군 고향발전위원회(위원장 강만수)는 2월 23일 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강만수 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합천군 고향발전위원회는 발기인으로 최효석 향우연합회장 등 출향인사 29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만장일치 추대의 형식으로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효석 향우연합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였고, 유길수 재경향우회장, 이헌기 재부향우회장, 지정도 재구향우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위원장인 강만수 전 장관은 ‘21세기는 농업과 레저산업이 유망첨단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향우들의 네트워크와 지식을 활용하여 고향인 합천을 아름다고 활기차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 고 이야기 하였다.


또한, 하창환 합천군수는 환영사에서 ‘향우들이 합천발전의 원동력이며, 고향발전위원회가 합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만수 전 장관의 제안으로 발족한 합천군 고향발전위원회는 교통인프라ㆍ산업진흥 등 고향발전 지원 사업, 고향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신토불이 사업, 고향발전 기부사업, 학생 고향캠프 등 교육사업, 제실ㆍ고택ㆍ문화재 보존 등 문화사업, 묘소공원 조성사업 등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날 강만수 전 장관은 고향발전을 위한 첫 활동의 일환으로  ‘기로에 선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합천군청 공무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강만수 전 장관은 특강에서 부가가치세 신설, 금융실명제 도입, 금융시장 개방 등 우리경제사에 주요한 획을 그은 주요정책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환점의 한국경제가 더 공정한 사회, 더 개방된 나라가 되고, 법치적 시장경제가 정착 될 때 일류부국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무원들에게는 ‘지금 한 걸음은 두 걸음이 된다’면서 긍정적인 사고로 일할 것을 강조하였다.


특강 이후에는 고향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하여 추진배경, 추진방향 검토를 위한 사업관련 부서장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고향희망심기 사업추진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