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합천군향우장학회(이사장 최상호)는 26일(토) 오전 11시 합천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2011년도 합천지역 우수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학생을 추천받아 고등학생 5명에게는 각 1백만원, 중학생 16명에게는 각 50만원으로 총 21명에게 1천3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홍일수 합천교육장, 문준희 도의원, 이용균 군의원, 김진백 합천고등학교 교장 등 지역의 발전과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유관 기관장들이 참석하여 관계자 및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최상호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 후 인사말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목표의식,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줄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하며, “학업에 매진하여 합천을 빛내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35년째를 맞는 재부합천군향우장학회는 1975년 창립되어 현재 3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총 3억8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향토인재육성을 위해 힘쓰는 모범적인 장학회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