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하창환)는 29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2011년 하반기 방문교육사업 대상가정 오리엔테이션 및 부부교육을 실시했다.

방문교육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집합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32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교육 지도사(8명)이 여성결혼이민자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한국어 교육, 부모교육, 자녀양육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며 바람직한 가족관계 형성의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참여한 부부를 대상으로 바람직한 부부관계 교육을 실시하였다. "좋은 부모, 사랑을 표현하는 부부되기“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종사자(이현민)의 지도로 부부간의 사랑과 격려 표현, 부모의 사랑표현과 격려가 유아기 자녀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등를 강의했다.

합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방문교육사업 뿐만아니라 여성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집합교육, 전통음식만들기, 가족이해 및 통합교육, 통․번역 서비스 지원 등 다문화가족이 사회일원으로 안정적 정착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