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물 제작과 기술의 진보’ 주제 8회차 운영, 4월 5일까지 신청 -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박물관에서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8주간의 일정으로 「제17기 합천박물관대학」을 개설·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의는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있는 군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4월 5일까지 합천박물관으로 전화(☏055-930-4882, 4883)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00명 선착순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지만, 문화유적 답사 시에는 입장료와 식대 등을 고려해 실비를 징수한다.
이번 강의는 <각종 유물 제작과 기술의 진보>라는 주제로 △청동기 제작 기술의 발달 △토기 제작 기술의 발달 △석기 제작 기술의 발달 △불화 제작 기법 △철기 제작 기술의 발달 △불탑 제작 기법 △목조건축 기술의 발달 등의 내용으로 관련분야 박사급 전문가들이 강의에 나선다.
강의 중에 포함된 5주차는 양산, 경주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문화유적 답사 일정도 계획돼 있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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