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폐휴대폰 재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참여확대를 위하여 전군민, 공무원, 교육청, 유관기관단체 등이 솔선 참여하여 2010 폐휴대폰 공동수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최근 휴대폰의 교체주기가 짧아져 매년 폐휴대폰의 발생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적정배출방법을 알지 못해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는 폐휴대폰을 종량제봉투에 버리거나 가정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인체에 유해성을 제거하고 자원재활용에 기여하기 위해 수거캠페인을 실시한다고 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환경위생과와 전읍․면사무소에 폐휴대폰 수거창구를 설치하여 가정내 방치된 폐휴대폰을 수거할 계획이다. 금번 캠페인으로 모은 폐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통해 판매한 뒤 매각대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