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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소방서(서장 이중기)는 8월 7일까지 ‘여기 소방유물 있어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문화재청 주관으로 근현대소방유물조사 목록화 사업과 연계해 소방유물을 찾아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발굴된 소방유물 중에서 심사를 거쳐 가치가 높은 것은 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제보 대상 유물은 동전만한 기념코인부터 대형 소방차까지 종류와 크기에 관계없이 모두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유물제보사이트(https://firemuseum.or.kr)에 유물의 소유자나 관계자가 근대 개항(1876년)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사용했던 소방유물의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등록하면 된다.


제보된 유물에 대한 소유권, 관리권 등은 전혀 변동되지 않으며 이벤트 종료 후 전문가가 유물의 역사성 등을 평가하여 180여 명에게 소정의 경품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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