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共和)의 터에 움트는 유위(有爲)의 공동체-

 

합천군은 합천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2014. 10. 27. ~ 11. 09.까지 2주간 강용면 작가의 「공화의 터에 움트는 유위의 공동체 」조각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프닝행사 : 2014. 10. 27.(월) 15:00》

 

이번 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2014년 지역 문예회관 전시활성화 우수전시 개최 지원 프로그램 사업 공모」에 전국 25개 문예회관이 선정되었는데 우리군도 지난 9월 신청하여 전액 무료로 우수 작품을 전시하게 되었다.

 

강용면 작가의 조각 작품인「공화(共和)의 터에 움트는 유위(有爲)의 공동체」는 2014년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우수 작품으로 작가는 작품을 통해서 각각의 작은 단위의 오브제가 다양한 결합방식으로 모여 전체를 이루듯이 우리 개인이 모여 민중이 되고 그 공존이 역사가 됨을 이야기한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타이틀작인 다양한 인간의 얼굴을 한곳에 모은 “현기증”(가로13m, 세로3m, 폭1.8m)을 비롯하여 현대인의 심리적 불안과 고독을 나타내는 “불안”, “중독”, 그리고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의미의 “온고지신” 등이 있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작가와 함께 전시주관 미술관의 큐레이터, 전시지킴이 등이 작품설명을 병행할 예정이어서 관람객의 작품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관계자는 평소 군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조각작품 전시회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관람을 통하여 더욱 풍요로운 문화향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