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보건소는 2일부터 진료비 신용카드 결재시스템을 구축하여 본격시행에 들어갔다.

보건소 1층 민원실에서 의료비 수납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여 수납을 시작함에 따라, 그 동안 현금으로만 수납해 오던 진료비 수납체계를 과감히 개선, 모든 진료비 수수료에 대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돼 민원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결제가 가능한 카드는 현대, 롯데, 외환, BC, 국민카드사 등 시중에 사용되는 모든 신용카드이며, 진료비(소액 포함) 및 적성검사, 강진단서 등 제증명 수수료, 기타 비급여대상 항목 전체가 적용대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카드 사용이 일상화 되고 소액결제도 가능하여 진료비의 카드수납을 원하는 민원인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가 ‘카드 결재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편의를 제공하고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