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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 추경에서 202억 증액 편성, 2015년도 합천군 예산은 4,893억원
- 합천군 장수수당 지급조례 폐지조례안 등 6건의 의안 원안가결
-「쌀값폭락에 따른 대책촉구 건의문」채택
- 이용균의원, 석만진의원 5분자유발언


합천군의회(의장 허종홍)는 26일 오전 10시 제20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회기를 폐회하였다.


14년 7월 시행된 기초연금법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기반 취약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지급이 합천군 장수수당과 중복되므로 중복 지원을 폐지해나가라는 중앙정부의 권고에 따라 합천군 장수수당지급조례 폐지안을 비롯해서 204회에 상정된 의안들이 대부분 보조금지원 근거와 의회동의절차 근거마련을 위해 개정되는 안건으로 모두 상임위 원안 가결되었다.


202여억원이 증액된 2회 추경예산안은 국도비 등 각종 보조사업 지원액 변경과 추가 지원되는 사업을 반영한 것으로 한정된 재원으로 시급한 지역현안을 해소하는데 적재적소에 원활히 운용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예결특위(위원장 이용균)에서 원안 확정한 심사안대로 가결하였다.


용문정지구 숲가꾸기사업장과 도자기협력생산기지 구축사업, 축사 신축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상황 점검과 지역민의 목소리를 주의깊게 청취한 이번 현장확인특위(위원장 이창균)는 간벌작업의 세심함과 군비보조를 받은 기업의 지역기여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 축사 건축현장에서는 합법적 법집행 위에 지역민과의 교감이 우선임을 인지하여 업주와 지역민의 상생을 유도하는 행정지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면서 특위보고서 원안대로 채택되었다.


이어 「쌀값폭락에 따른 대책촉구건의문」이 배몽희의원을 대표로 전체 의원 발의되어 ‘쌀값안정을 위한 쌀 매입확대, 쌀 소비대책 강구 및 적극 추진, 고정직불금 지원단가 인상’을 요구하면서 원안 채택되었다.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비서실 및 국회사무처, 농림축산식품부에 송부된다.


또한, 「노인복지향상을 위한 정수기공급」이란 주제로 석만진의원, 「소아청소년과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이용균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허종홍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각종의안심사와 꼼꼼한 현장특위 활동으로 군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챙겨주신 의원들과 성실한 답변에 임해준 집행부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균형있는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는 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의원들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정례회 대비 예산심의 필수기법과 의정활동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합동연수를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주관으로 제주도에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