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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박홍제의원)-기능상실 유지의 농지전환 제안


합천군의회(의장 허종홍)는 7월 21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02회 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1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하였다.


회기 전반부에 결산안 심사와 현장확인활동, 각종 의안을 심의 처리하고 회기 중반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본청 및 읍면사무소에 대해 지난 1년간의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각 상임위원회별 행감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전 실과 공통 지적사항으로,


1. 각종 통계수치 누락 및 증빙자료 미첨부 등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 소홀
2. 2016년부터 변경되는 사회단체보조금 지원규정 고려, 미지원 단체에 대한 홍보 및 대책 마련 강구.
3. 수의계약시 관내업체 업종 전문분야 등 고려, 선정에 공정성 및 형평성 제고.
4. 협동조합, 합천유통, 법인 등 행정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단체의 비효율적 경영방식 개선을 요구하고, 지원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군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시정 요구.

5. 실과별 지적사항으로는 기획감사실-지역별 형평성 있는 사업 및 예산편성, 행정과-인구증가시책 전입지원금 실거주자에 지급 방안 검토, 주민복지과-아동급식지원 방법 개선, 청소년 문화회관 건립 건의, 환경위생과-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한 폐비닐집하장 CCTV 설치방안 검토,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 확대시행 및 유해야생동물 개체수 조절방안 강구, 경제교통과-버스노선 조정 및 신설 검토, 합천행복택시 운행거리 조정 검토, 안전총괄과-배수시설 설치 및 유수지장물 제거 검토 등 시정 6건, 처리요구 65건, 건의 34건  총 105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하였다.


짧은 기간에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파악과 불합리한 시책 등을 시정요구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한다고 하였지만 군민의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한 점이 많은 것 같다며 감사기간동안 답변과 자료준비에 고생한 집행부에 감사하고, 지적된 시정 처리사항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시정 조치하고,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시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각 상임위 행감 결과보고서를 원안 채택하였다.


이어 『기능상실 유지의 농지전환 방안』이라는 주제로 박홍제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허종홍의장은 폐회를 선포하면서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의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 것이 몸으로 느껴지는 정례회였다. 이러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욱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행정, 행복행정을 구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