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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소방서(서장 조형용)는 23일 14시경 합천군 용주면 소재 경남소방안전체험관에서 지진으로 인한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불시 긴급구조통제단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진압, 구조, 구급, 재난대응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평가하여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통합적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동원인원은 소방 63명, 지원기관(7개기관) 67명이 동원되었으며 ▲상황 발생 전파 및 인명구조·부상자 응급처치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다수사상자 대응활동 ▲건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긴급구조통제단 각 반별 임무 수행 ▲지휘권 이양 통합지원본부 운영 ▲붕괴 잔해물 제거, 전력·통신, 방역 등 긴급복구 및 수습활동 ▲사상자 관리 일치 여부, 긴급구조지휘대와 긴급구조통제단 부서별 정확한 정보교류, 위기상황 조치능력 배양 등을 중점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조형용 합천소방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통하여 통제단원 각자가 부여된 임무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가지고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