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01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18일 오후 9시부터 3시간동안 합천읍 일원에서 수능 이후 탈선행위 예방 및 유해행위 단속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합천군 공무원, 합천읍 청소년지도위원 등 약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합동단속은 수능시험 이후 각종 유혹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의 조기귀가 계도활동과 함께 슈퍼마켓, 편의점, 유흥주점, PC방 등을 특별단속 활동을 벌였다.

   군은 이날의 특별지도 단속을 시작으로  12월 한달을 청소년 유해행위 집중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합천경찰서와 청소년지도위원의 협조를 받아 매주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 및 청소년 보호 캠페인 등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연말연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합동단속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