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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수시기 2015년까지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 -

 

8개시․군 자치단체장(하창환 합천군수, 박보생 김천시장, 성백영 상주시장, 이창희 진주시장, 권민호 거제시장, 곽용환 고령군수, 김항곤 성주군수, 김채용 의령군수)은 16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남부내륙철도 조기착수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김천~합천~의령~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구축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올해 12월에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여기서도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되는 등 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남부내륙철도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후반기(2016~ 2020) 착수 사업으로 되어 있다. 이는 빨라야 2016년부터 사업 착수가 된다는 뜻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8개 시장․군수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재 정부에서 곧 발표될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정용역”에 남부내륙철도 구축사업이 전반기 착수사업(2011~2015)에 반영하여 2015년 까지는 착공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또한 제18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확정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을 조기에 착공하여 남부내륙에서 중부내륙 및 수도권으로 연결시키면 낙후된 내륙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게 되어 개발촉진은 물론 국토의 균형발전과 국가경제 발전에도 큰 파급효과로 나타나는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공동 대처 방안 강구를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낙후된 남부내륙의 신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방경제를 회생시키고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반드시 조기에 착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조기착수가 실현되는 그날까지 합천군정의 최우선 역점과제로 설정해 관련 시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이고 중앙부처 관계기관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군민의 염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