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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하창환)은 8월 20일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3박 4일간 전시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 단계별 대처방법을 연습하는  "2012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금년도 을지연습은 비상시 공무원들의 비상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과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국지도발 대응훈련, 주민대피훈련, 국가 핵심기반시설 피해복구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연습중점사항으로는 전·평시 실상에 부합된 상황을 상정하여 유사시 상황 조치 능력 향상을 위한 도상연습과 지역의 핵심적이고 종합적 검토가 필요한 과제를 선정하여 유관기관이 해결방안을 토의하고 발표하는 전시주요과제 토의와 민·관·군·경 통합 방위태세를 확립하고「군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주민 안보의식 제고와 노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특히, 연습기간인 22일(수)오후 4시 합천군민 체육관에서 "군민 체육관 피폭에 따른 실제 훈련"을 우리 군과 경찰서, 제5870부대 4대대, 소방서, 한전 합천지사, KT 합천지사,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7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한 실제훈련을 적 특작부대진압, 사상자처리, 화재진압, 시설피해복구 등의 내용으로 실제와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금번 을지연습이 소기의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민방위․군사장비 전시 및 안보사진 전시를 병행함으로써 군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주민 안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