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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7일(월)  일상적인 업무보고 간부회의를 북상하고 있는 태풍 `볼라벤’ 사전대비 및 상황점검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로 대처했다.

 

앞서 군은 지난 25일부터 군산하 공무원 700여 공무원에게 비상근무를 시달하고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수방대책 추진에 전 행정력을 투입, 총력대응 태세를 구축토록 하달된 상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경일 부군수는비상연락체계 재정비, 응급상황대비 자재관리, 산사태, 상습침수지역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주민 사전대피 유도, 배수펌프장과 각종 건설공사장, 공공시설물 등 부서별로 관리하는 시설물 사전점검과 담당읍면에 대한 현장순찰을 실시하여 재난취약지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예방과 홍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참석한 실과단사업소장들에게 강력하게 주문했다.

 

또한, 군의 재난총괄 백운일 건설방재과장은 이번에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은 강도, 크기 등이 지금까지 한반도에 내습한 각종 그 어느 태풍보다 강한 강도가 예상된다며, 실과단사업소, 전읍면 협조사항을 당부하고 각 부서장으로부터의 대책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태풍경보 기준의 2배 이상에 달하는 초속 50m 이상의 강풍 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 “볼라벤”은 강력한 태풍으로서 하창환 합천군수는 실과단사업소장들의 재해위험 지역 및 시설물 사전점검과 예방대책에 대하여 오전 긴급회의에 이어 오후 5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특별히 지시할 예정이다.

 

편, 군관계자는 군민들은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을 잘 살펴주길 바란다며  특히, 침수, 붕괴 등 위험요인을 발견할 경우는 즉시 군청상황실(930-3451) 및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