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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적한 환경 속에서 기업활동 전념할 것으로 기대 -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7일 10시 율곡농공단지 관리사무실에서 야로농공단지외 2개단지 관리기본계획(변경) 설명회를 입주기업체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군에서 추진하는 관리기본계획(변경)은 고속도로 건설 및 남부내륙철도 역사 유치 등 교통 여건 개선에 따른 우수업체 유치를 위해 환경적으로 건전한 입주업종을 유도함으로써 청정 합천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대적으로 환경영향이 높은 C19(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C20(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의약품제외), C22(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C23(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 업종제한과 입주업체의 생산 공정에 대한 배출규제 신설, 입주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책으로 L6811(부동산임대업)을 추가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석한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A씨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리기본계획(변경)이 고시되면 불필요한 마을주민과의 갈등 요인이 해소되어 인근 주민들과의 상생과 농공단지내 쾌적한 환경속에서 기업경영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되어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문동구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관리기본계획(변경)은 우수기업체 유치, 입주기업체 재무구조 지원책 도입, 기존 입주기업체의 환경적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앞으로 입주기업체 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 및 인근 마을 주민과의 갈등요소가 사전에 차단되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관리기본계획(변경)은 경상남도에 승인을 받은 후, 내년 1월에 고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