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축협(조합장 주영길)은 지난달 28일 조합회의실에서 제31기 정기총회를 개최 하였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박우근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축산관련 단체장 및 임.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내빈 소개후 시상식에서는 예금.구매등 부분별 시상과 우수출하 농가에 대한 시상을 가졌다. 우수출하부분 농가는 합천황토한우 등급판정우수 묘산면 관기리 이상록(27두 출하중 전두수 1등급이상), 최다출하 용주면 봉기리 강병식(103두), 거세우 최고단가 봉산면 권빈리 표문종(11,577,000원), 암소 최고단가 대병면 회양리 문병성(10,862,000원) 씨 등이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주영길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말 부터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어려움과 합천군의 헌신적인 방역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구제역 청정 합천을 끝까지 지켜 낼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합천축협은 지난해 조합설립이후 최고인 734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출자배당6.5%와 이용고배당1.9% 사업준비금4.0% 총12.4%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천축협 관게자는 "앞으로도 조합원 지도사업에 역점을 두어 조합원 실익증대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