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자  대표자와 긴급방역대책 협의회 개최
     - 도내 처음으로 1차 예방백신 접종 조기완료
     - 구제역 근무 격려 성금, 위문품 줄이어 전달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도내 김해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합천군 유입방지를 위해 군 경계 7개소에 생석회 도포, 현재 운영중인 14개 도.군간 통제초소 운영을 강화하는 등 구제역을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의지와 신념으로 “청정합천 사수”에 전 행정력을 총 매진하기로 했다.

   지난 24일 오후 2시 축산과장, 합천축협장, 한우협회장, 양돈협회장, 합천사료 대표이사, 브랜드육 생산자 대표 등 관내 생산자 대표자와 긴급 방역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김해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김해지역 축산물공판장(김해축산물공판장, 부경축산물공판장)에 가축을 출하하지 못할 경우 창녕.거창도축장과 대형유통업체와 출하선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가축출하 지연농가에 대해서는 합천축협에서 출하 선급금을 지원하여 양축농가의 어려움을 들어 주기로 하는 등 군민 모두가 구제역 유입방지 로 청정 합천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구제역 예방백신접종을 16일부터 19일까지 한우(육우, 젖소포함) 45,923두, 2개소의 종돈장(AI센터포함) 종돈12,200두에 대하여 1차 예방접종을 도내 처음으로 마무리를 했으며, 오는 27일부터 3일간 2차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계속되는 한파속에 구제역 차단방역에 고생하는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민간단체 등에서 성금과 위문품이 계속 답지하고 있어 훈훈한 사랑의 정을 나누고 있다

  합천청년회의소 특우회(회장 김이식)회장단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하창환 군수를 방문하여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노고가 많은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격려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특우회 분과사업비에서 100만원, 김이식 특우회장과 박준호 경제담당이사가 각 100만원씩 성금을 내어 300만원을 전달하게 되었으며, 김이식 회장은 지금까지 60여일간 청정합천을 지킬려고 헌신적으로 애를 써 주신데 대해 감사에 뜻을 전했다.
  
  또한 합천동부농협(조합장 정인숙)에서는 청덕면 구제역 통제초소에 통행량도 많고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지난 10부터 현재까지 농협직원 1명을 매일 지원하고 있다.

  합천군여성단체 협의회(회장 정경리)에서도 지난 25일 통제초소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14개 통제초소를 방문하여 추운날씨에도 청정합천을 지켜주어 고맙다는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통닭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24일 오후 가야면에 거주하는 모씨는 본인을 밝히지 말라며 성금 10만원 기탁하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