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파 상수도민원 542건 해결, 수도계량기 185건 무상교체
   - 자체보수팀 7개팀․상하수도 보수업체 10개팀 긴급투입
   - 급수관로 동파 시설 350건 8000만원 예산투입 긴급해결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최근 지난달 15일부터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수도계량기 및 급수관로가 동파되는 등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안전한 식수를 공급해 주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주야로 운영하는 등 주민불편을 조속히 해소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종합상황실은 지난달 15일부터 2월 현재까지 31일간 2명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자체보수팀 7개팀 14명과 민간 10개팀 30명이 주야 로 대기하며 동파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처리해 한파 대응에 발빠르게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한파가 지속된 가운데 주민생활과 밀접한 상수도 관련 민원건수는 542건이었다. 그 중에서도 계량기동파 185건, 수도관로 동결 350건, 7건은 계곡수가 동결로 마을전체 급수가 동결되어 종합상황실에 신고 접수되었다.

신고접수건에 대한 처리결과 총 542건이 접수돼 계량기 동파로 인해 185건을 신고 접수하여 상하수도사업소 자체보수팀에서 500만원을 긴급 투입하여 계량기 185기를 무상으로 교체해 주었으며, 또한 상수도 관로동결 신고된 350건은 군관내 상하수도 보수업체인 우용기계건설, 태영건설(주), 원주산업개발, 종합설비, O.K 환경 등 10개업체에서 최저 인건비와 중장비대만 지원받아  총 535건에 8000만원을 투입하여 무상으로 해결해 주었다.

  그러나 신고된 7건은 계곡수 동결로 마을전체 식수가 동결되어 식수해결에 애로가 많았으나, 종전 지하수를 연결해 식수를 해결해 주는 등 주민불편이 없도록 해결했다.

  하창환 군수는 지난 30여일동안 계속된 한파에 대비하여 군민에게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기 위해 노고가 많은 관계 공무원과 긴급보수에 참여한 관내 보수업체 관계자에게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직접 관련있는 민원에 대해서는 즉시 해결하여 주민불편 최소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시설사업소 관계자는 “동결로 파손된 상수도 급수시설은 신속하게 복구하는 등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으며, 아울러 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 헌옷 또는 수건 등으로 계량기 보온 조치와 기온이 급하강시 수돗물을 조금 틀어두면 수돗물이 얼지 않는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