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18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3층강의실에서 2011년도 흑수박 재배희망 80여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외래강사(서울 삼성종묘 장호식 외 1명)를 초빙해 고품질 흑수박 재배기술 교육 및 사업추진 설명회를 가졌다.

합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환)는 이번 흑수박 교육을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새로운 농가 소득증대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 아래 합천유통과 삼가농협을 비롯한 4개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재배를 희망하는 80여 농가와 25ha 면적에 대해 계약재배를 추진하여 군비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흑수박은 껍질이 단단하여 일반 수박보다 저장성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로부터 인기는 물론 일반 수박보다 소득도 높은 편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천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을 기회로 농업인들의 소득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으며, 또한 농업인들을 위한 기술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