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수용품 가격안정추진, 상품권 발행홍보-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물가안정대책 총력 추진을 위해 13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물가대책위원 및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 27여명이 모인 가운데 물가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물가대책회의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제수용품 등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농․축․수산물 등 가격 인상우려 물품에 대해 가격안정대책을 수립 점검하여 검소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군의 주요대책으로는 군 경제통상과 및 전 읍․면 등 물가대책 상황실 18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성수품의 주요 품목에 대한 수급상황 관리, 불공정한 상거래 행위 지도단속, 소비자단체 등 민간단체의 자율감시활동 적극 유도, 검소하고 알뜰한 명절 보내기 운동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합천의 재래시장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재래시장 상품구매를 적극 실천하고 상품권 이용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재래시장이 합천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하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물가대책회의를 마친 후 합천시장을 방문하여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위로 격려했으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 애용 및 물가안정대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