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4월 8일 발생한 인천강화 구제역이 경기, 충북,충남으로 확산됨에 따라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4단계 심각발령에 준하는 차단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제역 유입을 사전차단하기 위하여 도내에서도 제일 먼저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4월 22일부터 도내에서 처음으로 경계지역 6개소에 구제역 차단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하였으며, 주요 관광지인 해인사, 황매산, 매화산 입구 3개소에 대인 살균소독기를 설치운영하여 구제역 차단방역에 전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특히, 일일 3교대 127명의 근무로 타 분야 행정의 차질이 우려되어 최신형 자동방역장비 6기 구입교체, 교통안전 유도로봇 8개설치, 콘테이너 초소 6개소 설치 등 최소 인력으로 차단방역을 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하여 현재 일일 3교대 61명이 9개 초소에서 구제역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비 45백만원, 도 예비비 85백만원, 군 예비비 1억 3천여만원 등 2억 6천여만원의 적극적인 예비비사용을 신속하게 결정을 지어 신속하게 대처한 결과였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현수막 38개 제작 설치, 팜플렛 7,200매 제작•배포 및 홍보용 CD•테이프 70개를 제작 배부하여 홍보방송을 펼쳐 철저한 소독과 예방활동을 위한 협조와 동참을 호소하며 소독이 방역의 시작임을 홍보하고 특히,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지역 이미지가 소득과 직결되기에 적극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되어 합천야로 양돈단지와 합천삼가 한우작목반은 행정과 별도로 군 경계지역에 구제역 차단방역 초소를 자율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3년전 30여억원 수준의 축산예산을 금년 120억원 수준으로 높혀 축산발전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축산웅군으로 농가의 안전한 축산경영을 위한 구제역 군내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축산단체에서도 전국 최고의 축산단체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