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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재배면적 늘어 소득작목으로 정착


지난 8일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애플수박 재배 농업인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애플수박 재배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강황수 원예계장과 더드림 박선범 부장이 강사로 초청되어 정식시기별 품종선택과 품종에 맞는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은 지난 3년간 재배해온 농업인들의 노하우와 품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품질 생산을 통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확실히 정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합천군에서는 지난 2017년 1.3ha의 면적에 애플수박 시범재배를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육성한 결과 2018년 3.2ha, 2019년 9ha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54농가 15ha(213동)으로 크게 증가해 애플수박이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애플수박은 1kg정도의 소형수박으로 소가족 및 1인가구의 소비트렌드에 적합해 선호도가 높아져 앞으로 수요량이 늘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관계자는 “합천의 주요작물인 딸기 후작의 소득 작목에 적합하여 재배 농가로부터 호응이 높아 앞으로도 재배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