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권 발행액의 40% 공무원, 기관.단체 등 사주기-

  합천군(군수 심의조)은 2010년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지급되는 상품권에 대하여 공무원들이 앞장서 사주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3월 2일부터 추진 중인 2010년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이 주로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상품권의 소비가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162명에 지급되는 상품권 161백만원에 대해 7천만원 정도를 군청산하 전 공무원들이 사주기로 하였고, 지역 봉사단체와 유관기관, 기업체에도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합천군은 희망근로 상품권사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전 공무원과 경찰서, 교육청 등 20개 기관과 새마을협의회 등 29개 사회단체, 8개 기업체, 개인 등이 참여하는 등 상품권 사주기 열기로 이어져 발행액 4억8천만원중에서 2억5천만원을 사주기 하여 지난 추석에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근로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경남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