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심의조)은 19일(월) 천안함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실종자 가족을 위한 성금을 모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합천군은 전 직원의 마음을 한데 모아 마련한 성금 5,294,000원을 천안함 및 금양호 실종자 가족과 수색․인양인력, 장병 등을 위해 써달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된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헛되이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천원폭피해자 복지회관 입주자(대표 김일조, 83세) 92명도 사고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심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입주민 모두의 마음으로 함께 모은 성금373,000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