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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27일 고품질 딸기의 안정생산을 위해 용주면 고품리 농업연구시설에서 딸기 재배농가 50명을 대상으로 딸기 정식 후 관리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합천군 딸기 재배면적은 276농가 134ha로 비닐하우스의 노후화와 재배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재배면적이 매년 조금씩 줄어들고 있으나, 생력화와 수량 증대, 고품질 생산이 가능한 수경재배 면적은 12ha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젊은 농업인을 중심으로 딸기재배 농가 스스로 딸기수경재배연구회를 결성하고 야간 스터디를 통해 신기술을 배우는 등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도 생력화가 가능한 수경재배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합천군에서는 이러한 농가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딸기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무인방제, 수경재배, 전조, 수막가온 시설 등 생력화가 가능한 딸기하우스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