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jpg 

 

 

기계화 농업을 선도하는 합천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대규모의 다목적 파종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력부족으로 양파 파종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합천군 중부권 농기계 대여은행 내에 6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목적 파종센터 1동(575㎡)과 광폭형 파종기 4대를 설치하여 합천군 양파재배면적의 15%(200ha) 양파 종자를 파종할 계획이다.

 

광폭형 파종작업기는 육묘 트레이 공급⇒상토충전⇒자동파종⇒복토⇒관수⇒자동적재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 기종으로 406공 트레이의 경우 1시간당 250장을 파종할 수 있어 양파 공정육묘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묘 트레이 운반 불편해소를 위해 지게차 전용 파렛트를 확보하여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으며, 운반시 사고예방을 위하여 랩포장 후 출하함으로써 안전하게 운반토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파종기 특성상 정밀한 장비로 파종센터 내 담당 직원 2명이 상주하며 밤낮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신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부분 인력에 의존하는 농작업을 기계화한다면 재배농가의 일손부족과 영농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기계 대여은행을 통하여 농번기 노동력 부족해소와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부담 경감을 위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파종후 생육관리는 현지지도담당 930-3943 또는 010-6800-3943으로 연락하면 손쉽게 영농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