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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EC 해외전문가 헤르만 에클붐 박사 초빙 현장 교육 -


합천군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관내 딸기재배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전문가를 초빙하여 시설딸기 양수분관리 기술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하였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교육센터(ATEC) 주관한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 시설딸기 농업현황과 재배기술 관련 정보가 풍부한 네덜란드 전문가인 ‘헤르만 에클붐’ 박사를 직접 모셔 딸기 함수율과 양분관리 이론교육과 더불어 양액시스템 유지보수 현장교육을 병행하며 영농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실용기술을 딸기 재배농가들에게 중점적으로 전수하였다.


특히 현장교육에서는 고설재배시설에서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배지 내 양․수분, 근권부 관리와 온·습도, 채광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합천딸기는 약 210농가에서 154ha가 재배되고 있으며, 25ha(약 16%) 가 고설로 재배되고 있어 고설재배에 대한 관심과 면적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의 딸기 재배농업인이 그동안 재배과정에서 부딪치는 각종 병해충과 생리장애 등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딸기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며,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고설재배농가에게는 수준높은 해외전문가의 강의를 접함으로써 재배기술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