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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가야면 치인리 소재 해인사관광호텔에서 강소농 40명을 대상으로 농장 경영 문제점을 파악 진단하고, 경영목표 수립, 농가별 경영개선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합천군에서는 경쟁 국가에 비하여 영농규모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보, 가치창조, 역량개발 등을 통하여 농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본-심화-후속 과정의 단계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엘케이경영연구원 주도로 첫날 농장 소개, 경영개선 실천노트 작성, 자율모임체 구성 및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이튿날에는 충북농업기술원 박계원 박사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농가 경영 분석 기법’ 강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농업기술센터 정년효 소장은 인사말에서 농업 분야의 국경 없는 무한 경쟁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농업인 스스로 학습하고 경영개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연구회 육성 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강소 농가로서 긍지를 가지고 생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