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사 연구의 쟁점들 주제 첫 강의 수강생 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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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제8기 합천박물관대학 수강생 정원모집에서 수강신청자가 많아 46명이 증원된 교육인원 1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 개강식을 갖고 강의를 시작했다.

 

경북대 주보돈 교수의 가야사를 보는 관점 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가진 합천박물관대학은 모두 10주 과정 속에 문화유적지 답사와 매주 목요일 주 1회 강의가 진행되고, 5월 10일 마지막 강의와 함께 수료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가야사 연구의 쟁점들”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합천박물관 조원영 학예사의 가야불교전래시기의 쟁점들 강좌 외 가야연맹체설의 실체와 쟁점들 , 광개토대왕 남정과 가야, 가야사와 임나일본부설등 가야사 연구 저명한 교수들로부터 많은 연구 논문 성과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분야별 주제로 나눠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수강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강의 장을 방문한 하창환 군수는 합천역사의 전당 이곳 역사관 개관과 함께 가야사의 연구 주제로 박물관대학 개강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박물관의 고유기능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다고 말하고 군민들에게도 합천문화 바로 알리기에도 적극 활동해줄 것을 수강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합천박물관 김필선 관장은 이번 강의는 다라국을 비롯한 합천의 가야세력이 가야제국 내에서 우월적인 지위와 영향력 등 주요 쟁점에 대하여 생생한 가야사의 진면목 소개로 기대해도 좋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전 계층의 주민에게 적용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수집과 정보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