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시대 유물부터 1970년대 흑백텔레비전까지 150여점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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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하창환)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다가오는 12월말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이하 테마파크) 세계백화점 세트장안에 합천 용주면 출신 출향인사로 인천에 거주중인 서암(石岩) 유창년 작가가 50년 동안 소장하고 있던 유물 150여점을 전시하여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진기명기 골동품 전시회는 역사유물 기획 전시회로 고려청자와 이조백자 등 고려․조선시대 유물에서부터 1970년대 진공관 라디오․흑백TV까지 다양한 작품과 특히 193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통용되었던 약 30여종의 진귀한 화폐도 전시되고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가 개최되는 테마파크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자이언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전우치, 써니 등 총 66편의 작품이 촬영되었던 곳으로, 벚꽃이 만개했던 지난 14~15일 주말 양일간 7,000여명의 관광객이 입장하는 등 매년 20만명 이상이 찾는 최고의 관광지이다. 현재는 MBC ‘빛과 그림자’와 KBS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 KBS 아침드라마 ‘사랑아 사랑아’ 등 각종 촬영이 수시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촬영일정은 합천군 홈페이지(www.h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개최에 대해 하창환 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고유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역사의 산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