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문화 보존과 4대강 생명환경수호를 위한 해인사 교구 본말사 연합 방생법회 -
- 2011년 2월 18일 오후 1시, 상주 낙단보 -

  법보종찰 해인사에서는 2월 18일 금요일 오후 1시 낙동강 사업구간인 상주 낙단보에서 민족문화 수호와 4대강 생명환경수호를 위한 해인사 연합방생법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법전스님과 해인사 140여 사찰이 참가한다.

  해인사는 방생법회가 열리는 상주 낙단보는 4대강 공사 과정에서 고려시대 마애불이 발견된 장소이며 공사중 불상의 훼손흔적이 나타난 곳이라며 법회에서는 전국에 몰아친 구제역과 AI의 조기 종식을 발원하고 희생동물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재도 함께 봉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해인사는 방생법회를 통하여 무분별한 환경훼손과 문화재 파괴 현장을 불자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서 생명과 환경의 존엄과 전통문화 보존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해인사 주지 선각스님은 "이번 방생법회를 통하여 정부의 민족문화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고 무분별히 파헤쳐 지는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불자들의 북소리가 되야 한다"며 "해인사 본말사 불자들이 결집하여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정신으로 우리 종단의 의지를 확고히 세우기 위한 초석이 되자"고 밝혔다.

문 의 : 법보종찰 해인사 홍보국 (055-934-3111) 홍보국장 종현 (010-3867-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