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jpg


합천에서도 전국동시 극장개봉 영화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합천군은 올해 12월 개관을 목표로 합천읍의 옛 군수 관사가 있었던 자리에 지상 2층(1층 주차장, 2층 영화관)의 작은영화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 발주와 함께 오는 7월 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발전특별회계에서 지원되는 5억원을 포함한 총 15억원이 투입된다.


영화관은 건축연면적 430㎡의 규모로 2개관(53석 3D / 43석 2D)으로 구성되며 시네마전용 DLP프로젝터, 디지털 서버, 스크린, 앰프와 스피커 등의 영상장비, 휴게시설을 갖춘 종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합천에 영화관이 생기면 대구나 진주 등 인근도시로 원정관람을 갈 필요가 없어 이동시간, 교통비, 기타 부대비용이 절약되며, 관람료도 기존 대도시 영화관에 비해 60%정도 수준으로 저렴해 경제적이다. 군민들이 건전한 문화여가활동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