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일 오전 10시 합천읍 이화예식장 앞 광장에서 가두 행진을 시작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인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군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원, 주부민방위 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지진대피훈련과 안전점검 실시 등을 홍보하기 위하여 경찰 순찰차를 선두로 어깨띠,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주민 홍보에 나셨고, 지진대응요령 리플렛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번 안전캠페인은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사태를 보며 평사시의 지진대피 훈련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중점 홍보하고, 안전한국훈련의 군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훈련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으며, 캠페인 종료 후에는 소방서와 더불어 재난취약가구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화재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캠페인을 시작으로 금번 안전한국훈련에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재난상황과 동일하게 훈련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상황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등 실효성 있는 훈련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