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초등학교(교장 강병율)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4월 20일부터 3일간 학생들에게 세계 책의 날을 알리고, 책에 대한 관심과 독서의 즐거움을 유발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위인들의 독서 이야기를 읽고 인상 깊은 위인에게 편지를 쓰는 ‘책을 사랑한 위인들’과 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보는 ‘책은 □다’를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 책 표지 속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찍는 ‘나도 주인공’행사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익살스런 표정을 지어 지켜보던 친구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3~6학년을 대상으로 당일 대출자 200명에게 학부모 도서도우미가 직접 만든 기념 책갈피와 사탕을 선물함으로써 도서관 책을 바르게 다루는 습관을 심어주고, 1~2학년을 대상으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책 제목과 지은이를 바르게 찾아 쓴 모든 학생에게 사탕을 선물하여 학교도서관의 책을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끼고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독후 활동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학생들이 자주 찾고 가고 싶은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실시한 만큼 이를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은 즐거운 곳이라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도 꾸준히 책 읽는 습관을 갖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