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초등학교(교장 강병률)는 여름휴가를 맞아 2010학년도 영재 투어학습을 7월 19일(월)부터 7월 20일(화)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삼척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영재캠프에는 4학년 7명, 5학년 13명 등 영재학급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동굴 탐사 및 체험학습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의 동기부여 기회를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강릉 참소리 에디슨 박물관에서는 손성목 관장님이 세계 60여개국에서 소년시절부터 수집한 에디슨의 발명품(세계1/3이상 소장)가운데 뮤직박스, 축음기, 라디오, TV, 전구, 영사기 등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발명의 위대함을 깨우치게 하였으며 삼척동굴 엑스포 신비관에서는 동굴의 생성과정, 석회동굴의 여러 가지 생성물의 이름과 생성원인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또한 I-Max 영화관 관람으로 아직 개방되지 않은 관음굴에 대한 간접 체험도 해보았다.
  둘째날은 모노레일을 타고 대금굴 안으로 들어가서 동굴에 대한 지식적인 학습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좌우를 살펴보며 신기한 동굴세계를 학습하였는데 폭염주의보가 내린 더운 날씨 탓인지 한 시간 가량 14℃를 유지하고 있는 동굴 속 수업에 아이들이 푹 빠져들었다.

  강병률 교장선생님은 “이번 영재캠프에서 학생들이 체험과 탐구활동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창의성과 자율성의 신장과 더불어 밝고 긍정적인 심성을 지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씀 하시며 방학 중 영재대상 집중학습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운영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영재다운 심성과 실력을 키워나가는 데 손색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