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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율곡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전수옥(31세, 중국)씨는 지난 20일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을 맞아 도청 대강당 기념행사에서 2012년 모범 결혼이민자 도지사 표창을 수상 하였다.

 

이날 표창을 받은 전수옥(31세, 중국, 남편 강성훈)씨는 결혼 9년차로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시부모와 함께 생활하면서 어른을 공경하고 웃음 넘치는 화목한 가정으로,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현재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전수옥씨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과 유창한 한국어로 지역사회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2011년 합천을 세계에 알리는 큰 행사인 대장경세계문화축전행사 기간 동안 중국어를 통역 봉사자로 활동하였고,

 

또한 지역학교 운영위원 및 학부모 총무를 맡아 다문화가족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공부 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과 한국인 못지않은 사회활동으로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며 관내 다문화가족의 귀감이 되어 2012년 경상남도 세계인 날을 맞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