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묘산면민 지역단체와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 박차 -
묘산면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타개책으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면은 지난 12일 한호상 묘산면장, 김태호 묘산면 이장협의회장, 황규상 노인회장 등 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성공적 유치를 위해 거리 홍보를 실시했다.
양수발전소가 두무산에 유치될 경우, 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오염 배출 없이 친환경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과 두무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지역 이미지를 부각 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의 강점이 있다.
김태호 이장협의회장은 “양수발전소 유치는 묘산면 주민 전체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며,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통해 합천군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황규상 노인회장은 “묘산면민의 간절한 염원으로 두무산 양수발전소 조성으로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원활한 준비를 통해 양수발전소를 유치하자”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두무산 양수발전소 설비용량 900MW 상부저수지와 하부저수지의 위치가 묘산면으로 결정됐다고 밝혔으며,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양수발전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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