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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천부지(661㎡)활용, 고구마 200kg 수확 -

 

합천군 적중면사무소(면장 이인도) 직원과 지역희망근로자 20여명은 지난 7일에서 9일까지(3일간) 당면한 지역현안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을 할애하여 면소재지 인근 하천부지 661㎡에 땀 흘려 가꾸어 온 고구마를 수확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 200kg은 관내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직원과 희망근로자가 합심해 고구마를 심은 이후 5개월 동안 자신의 텃밭을 일구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키워왔었다.

 

이에 따라 10kg 20박스로 포장된 고구마는 20일 전량 적중면 지역아동센터, 미타요양원, 청덕면 평화마을, 합천애육원에 각각 5박스씩 관내 소외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어 이웃의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의 미담이 잇따르고 있다.

 

적중면 이인도 면장은 "직원과 희망근로자가 자발적인 참여로 얻은 소중한 결실로 전달된 고구마로 인해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적중면의 사랑의 고구마 나누기는 지난해에도 직원들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힘을 합해 하천부지를 개간하여 수확한 고구마를 관내 노인회관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