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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백면(면장 박희종)은 익명의 기탁자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 10kg 30포(78만원 상당)를 쌍백면사무소에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면은 기탁자가 본인의 신원을 밝히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다만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는 뜻만 비췄다고 전했다.

 

기탁자의 선행은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평소 마을주변의 쓰레기 수거활동을 하며 재활용품 판매대금을 모아 기탁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박희종 쌍백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익명의 기탁자분께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백미는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