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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면(면장 신권준)은 지난달 19일부터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실시 중이다고 4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영농부산물을 수거하고 현장에서 파쇄함으로써 소각에 따른 산불 발생을 예방하려는 목적이다.

 

농가에서 수거를 요청하면 3인 1조로 구성된 수거반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고령 농업인이 많은 지역 특성상 영농부산물 처리에 불편이 많았던 만큼 농가의 호흥도가 크다. 또한 수거한 부산물을 산불감시원이 파쇄기를 이용해 논밭에 살포하여 퇴비로 활용한다. 소각에 의한 미세먼지 발생도 차단하여 1석3조의 효과를 보인다.

 

신권준 삼가면장은 “영농부산물이 들녘이나 산골짜기에 방치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다”며 “찾아가는 수거서비스인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