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목) 70대 할머니가 금융전화사기에 속아 평생 힘들게 모은 돈을 날릴 뻔했지만. 은행 직원의 기지로 피해를 막았다.

 

이날 황모 할머니는 “고객님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즉시 통장에서 돈을 인출하여 O O O 계좌로 송금하세요”라는 연락을 받고 황급히 은행을 방문하여 계좌이체를 요청하였다.

 

할머니의 다급해하는 모습에서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 농협 합천군지부 김갑숙 팀장과 유준열 팀장은 전화금융사기 임을 직감하고 기지를 발휘하여, 응접실로 안내하여 시간을 지연시킴과 동시에, 경찰관 내방을 요청하여 경찰관으로부터 전화금융사기를 피해를 볼 뻔한 상황을 듣게 함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찾고 피해를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