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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Ⅱ급 토끼박쥐 4개체를 포함하여, 관박쥐,  관코박쥐 등 안정적 동면상태 확인


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용환)는 지난 12월경부터 가야산 내 익수(박쥐)류 서식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멸종위기종인 토끼박쥐(Plecotus auritus) 4개체를 포함한 동면중인 박쥐 182개체의 서식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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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겨울철 생물종 변화상을 파악하기 위해 박쥐 서식지 환경, 서식실태 및 월동현황 등을 조사하여 토끼박쥐, 관박쥐, 관코박쥐 등 3종 182개체를 관찰하였다.


발견당시 집단적으로 무리지어 안정적으로 동면중인 것을 확인하였으며, 꼽등이류, 거미류 등 동굴환경 대표생물종들도 함께 발견되었다.


특히, 동굴은 비교적 한정된 생물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들의 안정적인 서식과 종보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여 추진하고 있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조점현 자원보전과장은 “생물종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서식지 정보 및 생태적 요구를 합리적으로 진단하여 적합한 보전‧관리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더불어 추가 개체 및 서식지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어 정밀조사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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