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jpg

 

- 가수 안성훈 팬클럽 후니애니, 원풍상회 조영호 대표 각 500만원 기탁 -

 

  합천군은 지난달 31일 제23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열린 가운데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져 기부건수는 405건, 누적기부금은 106,695,500원으로 올해 3개월 만에 기부금 1억 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벚꽃마라톤대회가 열린 합천공설운동장에서 미스터트롯 시즌2 진(眞)을 수상한 트로트 가수 안성훈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성훈 팬클럽 후니애니(회장 서연희) 회원들은 홍보대사 위촉을 기념해 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5백만원을 가수 안성훈의 고향 합천에 기탁하며 건전한 기부문화에 앞장서는 팬 문화를 보여줬다.

 

  이날 원풍상회 조영호 대표도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원을 기탁하며 합천 사랑에 동참했다. 조 대표는 합천읍 외곡 출향인으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씩을 기탁하고 2012년부터 2020년까지는 매년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해왔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액 500만원을 기탁하며 꾸준한 고향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 조 대표는 기부 후 받은 답례품(150만원 상당)을 불우이웃돕기로 재기부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또한 이날 자매도시 화성시와 합천군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자매도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화성시 행정복지국장 외 행정지원과 직원 11명과 합천군 행정복지국장 외 행정과 직원 11명이 동참하며 두 도시 간 공고한 결속을 보여줬다. 

 

  군은 제23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참가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기부 혜택 및 답례품 종류를 안내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홍보 동영상 상영과 답례품 전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홍보영상에 나온 민간제도홍보단(합천고향이)의 제도 댄스 공연을 펼쳐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